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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俠 用語 大事典 (무협 용어 대사전) 6장

백미 운정 2009. 10. 10. 22:43

달기
달기 중국 은나라 주왕의 비. 유소의 딸. 왕의 총애를 믿고 음탕하고 포악하였는데,
뒤에 주나라 무왕이 그를 죽였다 한다. 

 

달뢰대라마
티벳(서장)의 라마교(황교)의 교주. 정치, 종교 상의 최고 권력자로서 수도인
납살(라사) 부근의  포달랍궁(포타라궁)에서 살며 삼천여 개의 절과 30 ~ 40만의
중을 통솔한다. 초대 달뢰대라마는 황교의 개창자인 촌카파의 제자 게둔 둡으로
스스로 관세음보살의 화신, 곧 활불이라고 선언하였으며 제 3세에 이르러 홍교를
완전히 제압하였다. 제13세에 이르러 영국의 원조 아래 티벳의 완전 독립에 성공하였는데

현재의 달뢰대라마는 제14세이며, 중국과 대립, 1959년에 인도로 망명하였다.

계승자는 선대 라마의 전생자로서 갓난 아이 가운데서 뽑는다.

 

달라이 라마. 달라이는 몽고 말로 대양(大洋)의 뜻이다. 

 

달마(達磨)
중국 선종의 창시자이자 중국 무술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신승 달마는 석가모니의
이십 팔대 제자인데 원래는 남천축에 있는 향지국의 셋째 왕자였다.
그는 인도를 떠나 바닷길을 통해 동쪽으로 와서 제일 먼저 광동성의 광주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그는 불법을 전파하며 양자강을 건너 효명3년(527년 : 발타선사가 소림사를
떠난 뒤 불과 이 삼년 후인 시점), 소림사로 왔는데, 그때 그는 갈대잎을 타고
양자강을 건너는 신통력을 보여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일위도강'의 전설이었다. 달마는 숭산의 오유봉 위에 있는
천연석굴에서 면벽 구년의 수도에 들어간다. 깊이 두 장 반(약 7미터), 너비 한 장(약 3미터) 남짓한

이 동굴은 그로 인하여 달마동이란 이름을 얻었다.
면벽  구년 동안 달마가 마주보고 앉았던 돌에는 달마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버렸다고 전해진다. 거무스름한 빛이 도는 흰 돌에 좌선하는 달마상이 검은 색으로
찍혀진 이 '면벽석'은 높이가 석 자쯤 되는데 나중에 동배전(아미타전에 해당되는
소림의 전각)으로 옮겨져 유리상자 안에 모셔지게 되었다.
그는 참선의 육체적 고통을 이겨내고 용맹정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일련의
무공을 창조하였다고 하니 이것이 그 유명한 <역근경>과 <세수경>이다.
달마대사는 후에(536년) 보리유지와 광통율사의 질투로 독살당한 뒤 관 속에 신발만
남기고 사라졌다. 그런데 그 후에 인도에 갔다 오던 위나라 사신 송운이 인도로
돌아가는 사후의 달마대사를 만났다고 한다. 

 

달마역근경(達摩易筋經)  
소림 무학의 원조인 달마대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무경의 하나.
지금까지 남아 있는 가장 오랜  판본은 당나라 정관 2년(서기 628년)판으로
그 책에는 "이 책은 달마대사의 유작이며 소림사 권법의 원전이다"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역근경>이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800년 이후로,
현존하는 <역근경>중 가장 오래된 것은 청나라 도광 3년(1827년)에 출판된 것이다.
게다가 <역근경>은  송나라의 충신인 악비가 만들었다는 설마저 있어 그 진위를
확인할 수가 없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역근경>과 <세수경>을 보아도 무술과
그렇게 커다란 관련은 없어 보인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건강도인법과 별로
크게 다를게 없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전해지고 있는 <역근경>들이 달마대사시대의
것과 똑같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뭏든 이런 점으로도 역사적 사실과 무술세계의
전설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음이 분명하다.  

 

답설무흔(踏雪無痕)  
말 그대로 눈을 밟아도 흔적이 남지 않을 정도로 몸을 가볍게 해서 빠르게 펼치는 경공.  

 

당문(唐門)
위치 : 사천성 성도 부근
특징 : 암기와 용독술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명가들을 배출하는 무림세가.

         조금이라도 빚진 것이 있으면 넘어가는 법이 없어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암기제조법과 암기술, 용독술을 유출시키지 않기 위해서 데릴사위제를 채택하고 있다.
암기 : 독질려, 혈적자, 비황석, 단혼사, 육혼망, 귀왕령 등 수십, 수백종이나 된다.
절기 : 만천화우, 비황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