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사의
고즈넉한 염불소리
상념을 잊으라
중생의 마음에 닿는
숨결같은 영혼의 바람소리
길 없는 길을 떠나
방랑에 나그네 되어
그림자 떠도는
한 점 구름이나 되련다
찌들은 마음자락 한 줄
도량 청정심으로 내려 놓고
세상의 모든 깨달음으로
내 마음 안에
풍경소리 하나 달고
새벽 길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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